[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가 이혼할게요." 나르샤가 파격 제안을 한 이유는 뭘까.
다음달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하는 '놀던언니2'는 시청률 상승을 향한 언니들의 상상 초월 아이디어와 뜨거운 각오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번 티저에서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 5인방은 시즌2 확정을 자축하는 회식 자리를 갖고 더욱 의욕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시청률을 더 올려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긴급 대책 회의에 돌입하는데, 방현영 담당 PD가 언니들의 파격 분장이 돋보였던 '캐릭어 어워즈'의 성적이 좋았다고 말하자, 아이비는 곧장 "분장하자!"라고 받아친다. '탑골 윈터'로 불리는 이지혜는 분장을 넘어 아예 "윈터를 찾아가자"며 두 주먹을 불끈 쥔다. 잠시 고민을 하던 채리나는 "남편들도 다 나오라 그래"라고 제안하고, 이지혜는 "우리 남편은 관종"이라고 호응한다. 제작진도 "남편과 함께 체육대회 같은 걸 하면 (운동선수인 채리나 남편이) 강하겠다"며 아이디어에 반색한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방금 떠올랐다"며 '놀던언니'vs'노는언니' 배틀을 제시해 제작진을 솔깃하게 한다. 채리나 또한 "난자 채취를 서두르겠다"며 난임 극복기를 방송으로 공개하겠다는 초강수를 둔다. 언니들의 열정에 질세라 아이비는 초아를 향해 "우리 임신(?)하자"라는 깜짝 발언을 던지고, 나르샤마저 "아니면 제가 이혼(?)할게요"라고 뛰어들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의욕 한도초과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지혜는 "우리한테 시청자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야 된다"며 냉철한 분석력을 보인다. 이에 방PD는 "연출 포인트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나도 저기서 같이 놀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되짚는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2에 빅마마 이영현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발표하는데, 언니들은 "너무 좋다"고 환호해 앞으로 공개될 6인방의 새로운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PD는 학교에 가는 대신 춤을 추러 다녔던 채리나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저도 댄스학원을 다녔었다"라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댄스 요청이 쇄도하자 방PD는 고깃집 조명 아래서 보아의 '아틸란티스 소녀'를 선보여, "이런 PD 처음 봤다"는 반응을 자아낸다. 5인방과 제작진의 의욕과 열정이 폭발한 가운데, 이영현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질 '놀던언니2'의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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