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현숙이 9세 아들과 둘만의 서울살이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현숙이 절친 전수경과 박선주, 김산호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김현숙은 "이혼 후 친정인 밀양에 있다가 아들 하민이와 지내려고 2년 전 이 동네로 왔다"며 9세 아들과 둘만의 서울살이를 공개했다. 김현숙은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제주도에 살았다. 하민이가 5~6세 무렵이었고 7세 때까지 밀양에서 1년을 살다가 원래 옆에 있는 아파트가 결혼 전 살았던 아파트다. 경매로 샀다"며 "거기 살다가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해서 결단을 내렸다"며 서울로 이사온 이유를 밝혔다.
현재는 살던 집이 재건축 중이라 해당 집에 임시로 거주 중이라는 김현숙. 그는 "소녀가장이어서 집안에 해결할 것 들 먼저 하고 전셋집을 알아보던 중 지인이 '그럴 바에 한 2억, 3억 대출 받아서, 금방 네가 열심히 해서 그걸 통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면서 이 동네를 알아봐줬다"고 했다.
김현숙은 "서류상 29평, 실평수는 33평이다. 대출은 2, 3년 안에 갚았다"며 "처음엔 혼자 죄책감을 가졌다. 시골에서 지내던 하민이가 원하지 않았는데 올라온 느낌이면 어쩌나 했는데, 배달 음식 때문에 서울이 좋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숙은 "한편으로 이혼한 엄마로서 하민이에게 고마웠던 건 부모의 사정상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하민이가 적응도 잘해주고 자기의 집을 좋아하고 만족해준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하민이가 이혼이란 개념을 모를 순 있지만, 설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민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빠를 만난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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