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단명의 저주를 받은 귀객 전문 사진사 주원 앞에 '세이프존' 권나라가 등장한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김이랑 극본, 송현욱 연출)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기대감으로 부푼 예비 시청자들이 첫 오픈일부터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명의 저주를 받은 사진사 주원과 귀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세이프존' 권나라가 만들어갈 아주 특별한 관계가 예고됐다.
'야한(夜限) 사진관'에는 대대손손 죽은 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운명을 지고 태어난 사진사가 있다. 벌써 사진관 운영도 20년 차가 된 귀객 전문 사진사 서기주(주원)다. 그의 임무는 영험하다는 사진기로 귀객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 그들의 무사 승천을 돕는 것이다. 때문에 기주의 인생에는 늘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았고, 평생을 고독하게 살아왔다. 게다가 서씨 집안 남자 그 누구도 서른 다섯 살을 넘기지 못한다는 단명의 저주까지 받았다. 35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일상은 귀신의 위협에 자주 노출되며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그런 고독한 사진사 기주가 수임 하나 없는 생계형 변호사 한봄(권나라)과 얽힌다. 죽은 자들에게만 허락된 기주의 사진관에 엉겁결에 발을 들이게 된 봄. 월세를 못내 쫓겨난 옥탑방의 새로운 세입자 기주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기주의 인생에 '봄'처럼 등장한 그녀는 사진관에서 귀객에게 수임을 받는 최초 귀객 전문 변호사가 되며 자신의 일상도 모자라 운명까지 뒤흔들리게 된다고. 이는 귀신의 힘을 무력화시키는 봄의 '세이프존' 능력 때문이다. 귀신 때문에 죽을 뻔한 기주를 봄이 원더우먼처럼 나타나 구해주면서 죽음을 앞둔 저주 받은 사진사에게도 희망의 씨앗이 생겨나게 될 전망이다. 과연 두 사람은 비운의 저주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제작진은 "서씨 집안 그 누구도 35살을 넘기지 못한다는 단명의 저주를 물려 받은 기주 앞에 귀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귀신 안전지대 봄이 나타난다. 그렇게 기주는 봄을 생계에서 구해주고, 봄은 기주를 귀신으로부터 구해주며, 묘한 상부상조의 관계가 형성된다"라며, "이 관계가 전개를 거듭할수록 어떤 서사를 쓸지 기대해달라.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오는 3월 11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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