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 문화권에서 설 연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해외여행의 재미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 기간 가족 단위의 단체 여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새로운 명절 트렌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의 통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설 연휴 첫 5일 이내 예약된 해외 여행이 지난해 대비 279% 급증했다고 밝혔다. 트립닷컴은 이 같은 현상이 한국·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중국 등 음력 설을 명절로 즐기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는 젊은 세대에서 더 두드러진다. 올 연휴기간 트립닷컴에서 발생한 총 예약 건수 중 38.5%가 MZ 세대의 해외 개인 여행이었으며, 인기 여행지는 방콕과 도쿄, 싱가포르 등이었다.
한국은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았다. 일본 외의 인기 여행지로는 태국 방콕과 베트남 나트랑이 꼽혔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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