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 에이스투수를 공략해 경기를 펼쳤다.
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4대4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0년까지 구춘대회를 통해 시즌을 준비해온 두산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미야자키 땅을 밟지 못했다.
올해 다시 미야자키로 오면서 구춘대회에 참가했다. 일본 스프링캠프의 세 번째 실전이기도 하다.
첫 두 경기는 소프트뱅크와 경기와 했다. 24일 소프트뱅크 2군전에서 9대1로 완승을 거뒀고, 25일에는 소프트뱅크 1군을 상대 1대6으로 패배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석환(1루수)-호세 라모스(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인태(좌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박준영(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첫 선발로 나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늘은 두 타석 정도 나갈 거 같다"라며 "지금 캠프에 온 야수가 21명인데 어린 선수들을 조금 더 자주 봐야한다. 베테랑 선수는 어느정도인지 능력을 파악했다. (양)의지도 이제 나갈 때가 됐다고 판단한 거 같다. 일단 베테랑 선수들은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한다. 중요한 건 개막전"이라고 밝혔다.
세이부는 겐다 소스케(유격수)-니시카와 마나야(중견수)-하세가와 산야(우익수)-사토 류세이(3루수)-모토야마 히유(2루수)-히루마 타쿠야(지명타자)-다카마츠 와타루(1루수)-고가 마사토시(포수)-몬테루(좌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이날 세이부 선발 투수는 다이라 카이마. 지난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9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점 1.56으로 활약했다.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두산은 2회부터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1사 후 김인태가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와 박준영의 2타점 2루타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초반 분위기를 잡았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히루마에게 볼넷을 내줬고, 고가 타석에서 나온 실책, 몬테루와 니시가와의 적시타로 3-3 동점이 됐다.
5회초 두산이 추가점을 뽑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 대표팀에 선발돼 한국과의 예선전에 등판한 스미다 치히로가 등판했다.
스미다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세이부에 입단해 지난해 22경기에서는 9승10패 평균자책점 3.44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22경기 등판 중 완투는 두 차례 있었다. 스미다는 APBC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7이닝 3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선두타자 김대한이 내야 안타로 나갔고, 허경민의 내야안타와 라모스 타석에서 나온 수비 실책으로 4-3으로 앞서 나갔다.
6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백승우가 마운드에 올라온 상황. 선두타자 모토야마에게 안타를 맞았고, 도루로 2루를 내줬다. 이후 다카마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4-4 균형을 맞췄다.
9회말 신인 김택연이 올라왔다. 선두타자가 수비 실책으로 나간 뒤 1사를 잘 잡아냈지만, 니시카와의 안타로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하세가와를 150㎞ 직구로 막아낸 뒤 야마무라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은 선발 투수 브랜든이 2이닝 3실점을 했고, 김민규(1이닝 무실점)-김호준(1이닝 무실점)-최준호(1이닝 무실점)-백승우(1이닝 1실점)-최종인(1이닝 무실점)-박정수(1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이 등판해 피칭 감각을 점검했다.
미야자키(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3.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4."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손아섭 기어이 125m 스리런포 작렬. 1군 기회 오나[SC퓨처스]
- 5.[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