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소속사 없이 직접 출연료까지 협상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최민식의 '내돈내산' 명품 무대인사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민식은 김고은, 유해진 등과 함께 지난 24~25일 영화 '파묘' 무대인사에 올랐다. 5년 만에 무대 인사에 오른 최민식은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최민식은 "이 자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후배가 왔다. 일어나봐"라며 강동원, 차은우, 한소희를 소환한 농담으로 모두를 웃겼다. 또한 팬들이 선물로 준 판다 머리띠를 착용해 '민식바오(최민식+푸바오)'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최민식의 유쾌한 팬서비스만큼 화제가 된 건 최민식의 무대인사룩.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최민식은 공식석상에서의 의상도 직접 구매해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식이 무대인사에서 착용한 플리스 블루종은 알고 보니 명품 L사 제품. 이 제품은 현재 25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파묘' 제작보고회에서도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고 왔다. 최민식이 이날 선택한 의상은 검은색 재킷과 니트. 이 니트 역시 L사 제품으로 가격은 201만 원이다. 화려한 로고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를 유지한 최민식의 의상 센스에 팬들은 또 한 번 놀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평소에도 최민식 씨는 L사 옷과 아이템을 즐겨 착용한다. 협찬이 아닌 직접 구매한 것"이라 밝혔다.
최민식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 밝혔다. 촬영 현장도 홀로 운전하며 다닌다는 최민식은 "오늘 촬영이라 하면 전날 내려가 있다. 맛집 어디 있나 검색도 하고 혼자 다닌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출연료 협상도 직접 한다며 "처음엔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다. 근데 별거 아니더라. 출연료 문제도 그냥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냐. 내 생각과 큰 차이가 없으면 갑시다, 차이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한 번만 더 생각해보시라 한다"고 밝혔다.
운전에 출연료 협상, 공식석상서 입을 의상까지 직접 고르며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최민식의 자유로움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입덕 포인트'가 됐다.
한편, 최민식 주연의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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