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일드라마급 전개네. 쎄하다. 이혜원의 기운이 몰려오고 있어!"
오창석이 이소연의 정체를 알고 놀랐고, 하연주는 심지어 이소연의 낙태를 권유했다.
27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임신을 두고 도은(하연주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혜원(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원은 지창(장세현 분)의 아이를 임신하고도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감추고 있는 상황. 시모가 도은의 거짓임신을 모르고, 혜원에게 당분간 애를 갖지 말라고 했기 때문. 거기에 지창(장세현 분)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혜원에 도은은 "임신 사실 누가 또 알아요? 지창 씨도 알아요?"라고 추궁했고, 혜원은 "걱정해주는 거예요?"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도은은 "당연히 걱정해주는 거지. 우리 가족이잖아. 안 그래요, 며느님? 잘했다, 예쁘네. 칭찬할 사람 없으니까 아직 비밀로 하라고. 내가 적당한 때 봐서 얘기할 테니까"라더니 "그 아이, 꼭 낳아야 되나?"라고 넌즈시 낙태를 권유했다.
"신혼도 즐길 겸. 어머님 말씀도 맞잖아요. 고부간에 쌍으로 배불러 다니느니 조금 기다렸다가"라며 도은이 계속 선을 넘자, 혜원은 "입 다물어. 내 뱃속 아이가 들으니까"라며 분노했다.
한편 10년만에 혜원과 만난 백성윤(오창석 분)은 그간 자신에게 상담을 해왔던 앞집 어른과 혜원의 관계와 그 집 사연 등을 뒤늦게 깨닫고 깜짝 놀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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