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45억 부동산 잭팟의 비결은 배달 알바?!'
오정연이 배달 알바를 뛰면서 부동산 임장('현장을 방문한다'는 뜻의 일본식 표현으로 부동산 쪽에서는 현장에 직접 가서 부동산의 특성이나 가치를 파악하는 행위)을 한 경험을 털어놨다.
2월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오정연은 30대 중반에 번아웃이 와서 배달 알바에 카페 알바 등을 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뭐를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니 운전을 제일 좋아하고 잘하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더라. 면허를 따고 1년 고민했다. 어떤 기종을 살까. 신중하게 골랐다"며 "2021년 5월 5일에 첫 바이크를 샀다. 푸딩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다음 해 어린이날에 스쿠터를 샀다. 2023년에는 2개를 샀다. 스포츠 바이크를 하나 사고 그 다음에 할리 데이비슨을 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정연의 2000만원대 할리 데이비슨은 이전에도 화제가 됐던 바.
이어 오정연은 "번아웃 이후로 하고 싶은 건 이유 불문 해보자는 신조가 생겼다. 카페 알바도 했다. 알바를 안 해봐서 하고 싶어서 한 거다"며 "배달 알바를 코로나 이후에 많이들 한다고 해서 어플을 깔고 교육 받고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놀라 강재준이 "배달을 할리로?"라고 묻자 오정연은 "할리는 못한다. 늦는다. 밥값도 되고 부동산 임장을 다니게 되는 거다. 제일 비싼 아파트도 들어가 보고. 어떤 날은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다. 16층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힘든데 운동이 되더라"고 했다.
또 오정연은 "전영미 언니도 같이 했다. 차로 하면 주차할 데가 없다. 한 명이 차를 몰고 돌아다니고 한 명이 올라갔다가 오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이와함께 서울 성수동 트라마제 분양권을 1억 4천만원에 샀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날 오정연은 "퇴사 후 강남 쪽으로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알아봤더니 너무 비싸더라"라며 "지도를 펴서 어디를 가야할까 해서 가까운 데를 가자고 했다. 다리 건너서 아파트가 공사중이더라"라고 말했다.
현재 트라마제는 45억대로 알려져, 오정연의 발빠른 투자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오정연은 1983년생으로 41세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5년 프리 선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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