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K리그1 개막전은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동해안 더비'가 장식한다.
삼일절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2년 연속 K리그1을 제패한 울산은 디펜딩챔피언, 포항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개막전에 초대됐다.
티켓 예매에도 불이 올랐다. 27일 정오에 시작된 개막전 티켓 예매는 오픈 한 시간 만에 2만명을 훌쩍 넘었다. 현재까지 2만3000여명이 티켓을 예매했다.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지난해(2만8073명)에 이어 역대급 개막전 관중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분위기를 한껏 돋아줄 다양한 이벤트 준비도 마쳤다. 울산은 지난해 12월 '울산 HD FC'로 팀명을 교체하고 엠블럼 변경까지 단행했다. 빅 크라운 내외부에 새로 바뀐 엠블럼과 구단 브랜딩 요소를 조화롭게 버무려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개막전에 새롭게 바뀐 빅 크라운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 팬들과 관계자들로 호평을 얻으며, 목표 수익을 초과 달성한 F&B 서비스도 확 달라졌다. 더욱 대중적이고 유명한 브랜드들이 팬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울산과 마스코트 미타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자체 상품들이 팬들을 반긴다. 울산과 지역 브루어리인 '트레비어'가 함께한 '울산 맥주'는 물론이고 미타가 새겨진 달콤한 디저트들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UHD SHOP도 재정비했다. 2024시즌 홈/어웨이 유니폼 판매뿐만 아니라 신규 엠블럼이 반영된 머플러, 키링, 에코백 등이 진열대에 대기하고 있다. 팬들의 쾌적한 쇼핑을 위해 E6 게이트 앞 웨이팅 머신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울산 지역의 유명 엔터테이너들이 소속되어 있는 '고래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이번 시즌 동안 경기장 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전에서는 현악기 그룹인 '루체 예술단'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지난 시즌부터 빅 크라운의 흥을 담당한 '울산 퀸즈' 마칭 밴드도 경기장 안팎을 다니며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외곽 무대에서는 MC 감동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에 관악 공연단 '갓브라스유'와 비보이 '포시 크루'가 공연 준비를 마쳤다. S구역 참여 이벤트 존에는 축구공 빙고, 스틱런 등 참여형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E구역 포토 존에서는 선수단 사인회와 포토 타임, 미타 포토존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삼일절을 맞아 경기 시작 전 특별한 행사도 열린다. 애국가 제창과 울산의 대표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증손자가 시축을 맡을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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