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나이 26세.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팀내 선발 한자리 확정.
창창한 미래를 앞뒀던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뜻밖의 일에 휘말렸다.
나균안은 지난 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3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3개는 덤. 앞서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 2이닝 1실점에 이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런데 경기 외적인 혼란이 강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최근 제기된 사생활 논란이다.
나균안은 롯데의 대표적인 '인생 역전' 사례다. 용마고 출신 전국구 포수 유망주로 2017년 2차 1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20년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투수로 전향한 게 '신의 한수'가 됐다. 예민한 손끝 감각을 활용해 최고 150㎞에 달하는 직구는 물론 리그 최고의 '포크볼 장인'이자 뛰어난 제구력을 지닌 투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 39경기(선발 13) 3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3.98로 스텝 업 했다.
개인사도 잘 풀렸다. 2020년 12월 1살 연상의 아내와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는 이듬해 11월 얻은 딸이 있다.
2023년은 나균안 개인에게 오래 기억될 한해였다. 풀타임 선발로 23경기 130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8패 평균자책점 3.80의 준수한 기록을 냈고,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에도 기여했다. 함께 대표팀에 다녀온 박세웅-윤동희와 함께 향후 롯데의 중추를 형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륜, 가정폭력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급격히 확산됐다. 급기야 27일 나균안의 아내가 SNS 라이브로 폭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태 진행에 기름을 부었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작년 여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인지했고, 10월부터 별거 상태다. 다툼 과정에서 경찰과 구급차가 온 일도 있었다. 나균안은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균안은 논란이 제기되자 자신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한 상황. 김모씨 역시 폭로 방송 후 계정을 닫았다.
나균안 측은 28일 "아내와는 법무적인 검토 하에 이혼을 준비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다만 아내가 제기한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이혼 절차 외)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나균안은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다. 무엇보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균안은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구단과 일정대로 함께 할 예정이다. 28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지만, 현장에 동행했다.
오키나와(일본)=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3."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4."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