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기우가 연기에 이어 노래 연습에 몰두, 뮤지컬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기우는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작품이 대대적인 사랑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어머니를 포함해 가족들이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말을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연기를 시작한 이래로 사극을 처음 도전했는데 응원 문자를 살면서 가장 많이 받아본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사극 도전은 데뷔 20여년 가운데 처음. 이기우는 "20년이나 흘렀는지 실감을 하지 못했는데 '클래식'이 개봉 20주년을 맞았다는 연락을 받고 체감을 하게 됐다. 앞으로 20년은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 고민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가 이전보다 많아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를 끌고 가야 할 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양한 분야에도 도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에 친하게 지내는 배우 김지훈이 '노래 레슨'을 받는 영상을 접했는데, 친구이자 동료로서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주는 것 같다. 절친인 배우 김산호 역시 뮤지컬 작품에도 출연하는데, 무대에 올라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도)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의향이 있는지 묻자 이기우는 "작은 배역이라도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 보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번 사극 도전에 나선 것과 같이 보다 다채로운 모습들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한 이기우는 "친한 지인들 사이에서는 대중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웃기기도 하고 유머 감각도 있다. 데뷔했을 때 이미지가 굳어진 부분들이 있는데 무너뜨리려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악역 연기에 지속적으로 도전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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