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방송국의 간식 실태를 고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방송국 대기실 간식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여태까지 제가 하와이 여행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놀러 다니는 느낌으로 보셨을 텐데 저 일 되게 열심히한다. 요즘 예능 스케줄 세보니까 6개다. 오늘부터 스케줄이 쭉 있다. 쉬는 날 없이 쭉 가는데 김숙 언니가 스케줄 다니면서 간식 찍지 않았냐. 제가 지난번에 대기실 과자를 봤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거다. 내부 실태를 고발하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프리한 닥터' 대기실로 간 이지혜는 "참고로 스태프들은 저랑 안 먹는다. 작가들이 진짜 착하다. PD들도 그렇고 내 기억에 예능 PD들이 좀 세고 정보프로그램들이 사람들이 좀 순하다. 근데 예능도 어찌 보면 되게 순한 작가들이 있다"고 얘기하다 "아 내 앞에선 순하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녹화를 마치고 온 이지혜는 '프리한 닥터'의 간식들을 살펴봤다. 이지혜는 "추레하다. 이게 말이 되냐. 여기 아니고 다른 데인데 날짜 지난 걸 줬다"며 유통기한을 샅샅이 살펴봤다.
녹화 2개를 하루에 마친 이지혜는 "제가 고민하는 게 있다. 맨날 녹화 때 식은 걸 먹으니까 좀 뜨끈한 걸 먹고 싶어서 버너랑 코펠을 들고 다니자 얘기했는데 매니저가 저를 말리더라. 근데 저는 그날 주문했다. 내가 이걸 왜 애들한테 물어보고 사야 되지? 내가 먹고 싶으면 내가 사는 거지. 내일부터는 더 사람답게 먹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버너가 도착한 후 이지혜는 대기실에서 즉석떡볶이를 끓여 먹는 열정을 보여줬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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