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대호와 배우 송진우가 강원도 인제군 '설피마을'로 오감 임장을 떠났다.
2월 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김대호가 배우 송진우와 함께 강원도 인제군의 '설피 마을, 겨울의 끝을 잡고'를 임장했다. 설피마을은 해발 720m에 위치한 곳으로 1년 중 6개월이 겨울인 곳이다. 주인공의 집은 혹한의 기후를 이겨내기 위해 단단한 통나무 뼈대로 만들어졌다.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앞마당엔 황태덕장을 연상케 했으며, 초대형 고드름이 여기저기 매달려 있었다.
주인공은 30년 전, 집을 구하러 왔다가 설피 마을이 마음에 들어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 집을 지었다고 밝히며, 이곳에서 세쌍둥이 남매를 길러냈다고 말했다. 높은 층고와 채광이 가득한 실내는 아늑했으며, 깔끔하고 널찍한 주방에는 겨우내 먹을 다양한 식량들이 쌓여있었다.
김대호와 송진우는 산간지역에서 눈밭을 걸을 때 신발에 덧대 신던 '설피' 만드는 법을 집주인에게 배운 뒤, 오감임장을 체험하기 위해 마당으로 향했다. 설피의 위력을 제대로 체험한 두 사람은 내친김에 설피 신고 달리기 시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설프라' 체험을 위해 '이글루 만들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에스키모식 이글루가 아닌 눈을 높이 쌓은 뒤, 굴처럼 눈 속을 파내는 식으로 이글루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글루 만들기에 진심이었던 두 사람은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열심히 삽질을 했으며, 두 사람만의 멋진 이글루를 탄생시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미감임장을 체험하기 위해 설원에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라면담당 송진우는 물 대신 쌓인 눈을 녹여 라면을 끓이는가하면, 눈에 고립된 닭장으로 달걀을 구하러 나선 김대호는 눈에 발이 빠진 제작진을 대신해 셀프캠으로 촬영을 해야 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송진우가 준비해 온 보드카를 마시며 임장을 마무리 했으며, 두 사람은 '대호 공간'으로 설피 마을 전체를 꼽으며 역대급 오감 임장을 마쳤다.
그런가하면, 이날 '구해줘 홈즈'에 소개된 의뢰인은 신혼집을 찾는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부부는 최근 남편이 동두천시로 직장을 옮기면서, 출·퇴근 시간만 4~5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되찾고자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동두천시와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문세윤과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해 동두천시로 향했다.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최초' 공동발품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문세윤과 함께 양세형제가 태어나고 자란 동두천의 이곳저곳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 부부의 보금자리 찾기는 다음 주에 계속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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