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문숙이 '성생활에 있어 적극적'이라는 분석을 받았다. 80억 강남 임대업자와 소개팅을 앞두고, 오랜 싱글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까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2회에서는 결혼 정보 회사(결정사)에 방문한 네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커플 매니저를 찾은 네 자매는 "당장 어떻게 하겠다는 건 아니"라며 시작부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가운데, 그나마 안문숙은 "이성친구는 있어야 한다"는 커플 매니저의 말에 적극적으로 "찬성"을 외쳤다. 또 안문숙은 "제가 이때까지 혼자 살다 보니 정말 필요하더라"며 "저도 샤워 딱하고 뽀샤시한 얼굴에 그냥 팩 하나 붙이고 밖에 누워있으면 너무 제가 아깝더라"고 토로했다.
커플 매니저는 많은 상담을 해온 전문가 답게 "결혼 생각이 없다가 55세, 60세가 되면 '왜 지금까지 혼자 있었지, 내가 너무 아까운 거 아냐. 애먼 놈 만날 거면 진작 갔지, 지금 이 나이에 아무한테 갈 수는 없지' 그런 것들이 있다"고 말했고, 안문숙은 "내 속에 들어갔다 오신 것 같다. 속이 시원하다"며 폭풍 공감했다.
이후 안문숙은 뇌파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이상형을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개발한 감성 매칭을 받았다.
"어머나, 19금 나오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한 안문숙은 그뒤 실제 "성생활에 있어 적극적"이라는 분석 결과를 듣고 깜짝 놀랐다. 부끄러움의 미소를 지은 안문숙은 곧 태세를 바꿔 "누누이 얘기했지 않냐. 나는 결혼하면 1년 동안 안 나온다고"라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또 안문숙은 남자의 신체에도 뇌파 반응이 컸는데, 커플 매니저는 "가슴 쪽을 많이 보는 거 같다"며 "또 푸근한 사람, 리드해주면서도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에서도 뇌파가 많이 움직였으며, 실제로 제일 뇌파가 많이 나온 건 '아기'였다"는 커플 매니저 말에 안문숙은 "나 닮은 딸을 하나 갖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가운데 큰 언니 박원숙은 안문숙과 잘 맞을 만한 짝이 있는지 궁금해하자, 커플 매니저는 "사실혼이신데 강남 쪽에 거주하신다. 지금 임대업을 하시고 학교도 4년제를 나오셨다. 키는 180㎝ 인물도 좋다. 결혼했다가 얼마 안 살고 헤어지시 분이다. 자산은 80억이다"라며 "그런 분 같은 경우 만나시면 좋다"고 추천했다.
이에 박원숙은 "안문숙의 의견 상관없이 큰언니로서 일을 추진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소개팅이 잘되면 방송을 하차해야 할까 걱정하는 안문숙에게 "데이트로 1년 끌어보라"는 말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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