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대만)=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추신수가 장염 증세로 연습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SSG는 1일 대만 자이 시립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팀 푸방 가디언즈와 연습 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대만에서 2차 캠프가 시작된 이후 지난 2월 27일과 28일 타이난에서 퉁이 라이온즈와 2경기 맞대결을 치른 바 있다.
이숭용 감독은 세번째 실전인 이날 푸방전에 대부분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앞선 2경기에서는 유망주 선수들이 위주로 출전하고, 베테랑 선수들은 경기 후반에 교체 출전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이날 푸방전에는 베스트 라인업에 가까운 선수들이 먼저 나섰다. 주장 추신수 역시 푸방전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추신수는 1일 오전 선수단과 함께 자이 시립 야구장에서 워밍업을 했는데, 몸 상태가 문제였다. 이틀 전부터 장염 증세가 있었던 추신수는 컨디셔닝 파트, 코칭스태프와 상의 하에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푸방전 경기 출전 대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추신수는 퉁이와의 2경기 모두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자랑했다. 몸을 잘 만들어와서 후배들보다 타격감까지 더 좋은 상태였다. 하지만 장염 증세로 쉬어가게 됐다.
추신수 대신 하재훈이 우익수 겸 5번타자로 투입됐고, 한유섬이 지명타자를 맡는다.
1일 SSG의 푸방전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전의산(1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포수)-김성현(2루수) 선발투수 김광현.
자이(대만)=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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