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호주 시드니 유명 호텔의 방에서 마약 유통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 물건들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호텔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호주 공연 때 묵었던 럭셔리 숙소다.
한 틱톡커의 영상으로 공개된 마약 관련 용품은 디지털 저울과 진공 밀봉기기이며, 실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틱톡커는 시드니의 유명 호텔방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던 중 충전케이블이 빠진 것을 보고 협탁 내부에 손을 넣었다.
그의 손에 처음 잡힌 것은 진공 밀봉기기였다. 의아하던 그가 더 내부를 뒤지자 이번엔 작은 디지털 저울이었다.
그는 "이 방에서 마약을 소량으로 배분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텔과 경찰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출동한 경찰은 "불법 마약 유통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해당 물품들을 수거해갔다. 경찰은 호텔측의 도움을 받아 이전에 방을 사용했던 투숙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조작 아니냐?" 등의 의심도 있지만 대부분은 "유명 호텔에서 마약 관련 일이 벌어졌다니 충격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영상은 최근 8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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