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새로운 강적을 만났다며 평소와 다른 먹방을 공개했다.
1일 미자의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먹방 3년만에 새로운 유형의 강적을 만났습니다 (ft. 끝까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미자는 영상 시작에 앞서 "한가한 일요일 오후 가볍게 한잔하러 나선 술먹방 3년차 유튜버가 임자를 만나 개박살 나는 영상을 담고 있다"라는 자막을 달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자는 한 시장의 음식점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잠시 후 나이 지긋한 남자 손님이 미자 옆자리에 앉았다. 이 손님은 미자에게 "제가 원래 알려진 인물이다. TV에도 나온 사람이다. 광명시장 촬영할 때 잠깐 나왔다"라며 말을 걸기 시작했다.
미자는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라며 그 손님의 횟집 매니저 시절 이야기 등을 장시간 듣기 시작했다. 미자는 끝없는 옆자리 손님의 이야기에 "사장님, 곰장어 드셔보시라. 너무 맛있다"라며 이야기를 끊어가려 했지만 대화는 이내 다시 불이 붙었다. 손님은 자연스럽게 미자의 술병을 가지고 가기도.
이 손님은 미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친구에게 전송한 후 친구의 반응도 공개했다. 손님은 "말을 해도 이렇게 한다"라며 미자에게 친구와 나눈 대화 내용을 보여줬고, 미자는 "영계네"라며 친구의 답을 대신 읽어줬다. 음식점 사장은 그런 미자에게 "힘들겠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영상 말미 옆자리 손님은 미자에게 "대화를 나눠본 결과, 예쁜 분이 저보다 조금 부족한 점이 있다. 뭐가 부족하냐"라며 다시금 일장연설을 시작하려했고 영상은 여기에서 마무리됐다.
미자는 게시물을 통해 "그동안 먹방을 하면서 못 올리는 영상이 참 많았다. 특히 야외에서 먹방할 때는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도 이번에는 우리 구독자 분들도 많이 만나고 얘기도 나누고 음식도 나누고 참 따뜻한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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