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손톱'이 답이었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우자 토트넘이 달라졌다.
토트넘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크리스탈팰리스에 0-1로 지고 있다 내리 3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 날 원톱으로 나섰다. 히샬리송이 다쳤다. 손흥민이 실질적으로 유일한 원톱이었다. 원톱으로 나선 그는 그동안 토트넘의 문제였던 공격 연계를 해결했다. 많이 움직였고, 패스를 이어주었다. 특히 간결한 터치로 활로를 모색했다. 넓은 시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전반 18분 손흥민은 하프라인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베르너에게 바로 연결됐다. 베르너가 골키퍼와 맞섰다. 그러나 베르너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굴하지 않았다. 계속 폭넓게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9분에는 존슨의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 43분 손흥민은 리그 13호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패스가 찔러들어왔다. 이를 잡고 달려들어가 그대로 슈팅했다. 손흥민은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을 톱으로 세운 이유였다.
역시 손흥민 원톱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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