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스에요, 노에요? " "당연히 예스죠."
하준의 한강 프러포즈에 유이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7회에서는 강태민(하준)이 효심(유이)에게 "내 아내가 되어줄래요. 이효심, 내 인생에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효심은 폭풍 눈물을 흘렸고, 당황한 태민이 "예스, 노에요? "라고 묻자 "당연히 예스죠"라고 대답했다.
그간 결혼을 반대했던 선순(윤미라)도 태호가 성격이 좋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선순은 효도(김도연)의 칭찬에 "성격에 좋으니까 내가 결혼을 허락했지"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이날 박진명 이사가 장숙향(이휘향)의 비리 자료를 갖고 귀국했다.
박이사는 강태민, 강태호 형제에게 가방을 내밀며 "이거면 장숙향이는 끝이야. 이거면 다시는 못 나와. 내가 태산하고 자네 형제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최고문 님은 어디 계시냐. 오랜만에 왔으니 인사는 드려야 되지 않겠냐"라며 장숙향을 구속시킬 수 있는 증거를 건넸다.
이가운데 최명희(정영숙 분)은 자신을 데리러 온 태산 그룹 관계자에게 "며칠 말미를 줄 수 있겠나. 친구가 상황이 안 좋아서. 내가 좀 옆에 있어줘야 할 것 같은데"라며 방끝순을 걱정했다. 방끝순은 20여년간 미국에 있는 줄 알았던 아들이 한국에서 버젓하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던 터.
그러나 박진명 이사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최명희는 짐을 챙겨서 박진명을 만나러 나갔다.
자식들에게 상심해서 식음을 전폐하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 방끝순(전원주 분)의 사연을 듣게 된 이선순(윤미라 분)은 박우주(박근수 분)에게 "그게 정말이야? 이 나쁜 자식을. 빌어먹을 불효 자식을 내가 가서. 다 쥐어뜯어놔야지. 끝순 언니가 저를 어떻게 키우고 가르쳤는데, 어떻게 장가까지 보냈는데. 아들딸 낳을 때까지 뒷바라지 다하고, 생활비 학비까지 다 보냈는데. 이민을 간 게 아니라 서울 강남 한복판에 살고 있었다고? 지 어미한테 돈만 받아 처먹고, 돈 받을 때만 전화를 해? 진짜 살다살다 이런 불효 자식 처음 본다"라며 끝순을 걱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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