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골을 넣고도 취소돼 분노했다. 심판은 그에게 레드 카드까지 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에만 2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 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벨링엄의 헤더골까지 터뜨렸다. 그러나 심판은 벨링엄의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득점 전에 이미 종료 휘슬을 불었다는 이유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벨링엄이 경기 종료 직전 헤더골을 넣으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공격이 끝나기도 전에 종료 휘슬이 울린 것에 분노했다. 벨링엄은 그 누구보다 화가 났다. 그는 결국 레드 카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기 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은 심판을 모욕하지 않았다. 그는 영어로 말했다. 그것은 'FXXX 골이었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리가TV 해설에 따르면 "골이 들어가기 전에 (종료) 휘슬이 울렸다. 함성으로 들릴 정도로 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들이 원하는 대로 불평할 수 있다. 하지만 휘슬이 울린 뒤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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