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셋째 계획은 없음을 단호하게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에 이어 남프랑스의 시골 정취가 가득한 몽 에귀로 이동하는 4인방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두의 로망이었던 남프랑스의 시골로 향했다. 가는 길에 우연히 남프랑스 뷰 맛집 라벤더밭에 들렀고, 또한 거대 암벽 위 성채가 자리한 매력적인 소도시 시스테롱에서 추억을 남겼다.
프랑스의 소울 푸드인 원조 크레페 먹방도 빼놓지 않았다. 한 카페에 앉아 크레페를 기다리던 한가인은 길에 지나가던 아이를 보며 귀여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미란은 남매의 엄마인 한가인에게 "아기 하나 더 낳아라. 이렇게 예뻐하는데"라고 셋째를 낳으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한가인은 질색하며 "너무 무섭다. 공포영화다. 호러무비다. 셋째는 사랑이라던데 아직은 상상 불가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한가인은 "처음 낳았을 때는 아기를 키울 줄 모르니까 아기가 울면 나도 같이 울었다"라고 엄마가 처음이었던 때를 회상했다. 한가인은 "조리원에서 나와서 일주일째가 됐을때, 아기가 너무 안 자고 계속 울더라. 남편한테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그냥 우는게 아니라 자지러지 듯이 울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아기가 너무 멀쩡했다. 그리고 병원가면 꼭 잔다"고 힘들었던 초보 엄마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가인이 잘 씻지 않는 털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베르동에서의 두 번째 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샤워를 할지말지 고민했다. 조보아는 라미란에게 "오늘 샤워하실거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 내일 아침에 머리정도 감을까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가인은 "사실 오늘 꼭 샤워 안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라미란은 "지금 며칠째 안 씻는거냐. 너는 좀 씻어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사실 한가인은 새벽에 비를 맞고도 오로지 얼굴만 세안하며 사흘째 샤워를 안한 상태였다. 이후 한가인은 "저도 사람인데 샤워 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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