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루카스 베리발을 토트넘으로 보내준 유르고덴스 IF 단장을 VIP로 초대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4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에서 레비 회장은 손님을 초대해 극진하게 모셨다. 주인공은 보세 안데르센 유르고덴스 단장이다. 유르고덴스는 최근 토트넘과 베리발 이적에 대해서 합의한 구단이다. 토트넘은 베리발을 영입하기 위해서 1,000만 유로(약 144억 원)를 지불했다. 이는 유르고덴스 역사상 최고 방출 이적료다.
베리발은 원래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던 초대형 유망주다. 2006년생인 어린 선수가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스웨덴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자 바르셀로나가 일찍이 베리발을 영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 역시 베리발이 특별한 재능이라고 생각해 영입을 시도했다. 베리발은 놀랍게도 토트넘을 선택해줬다.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프렌키 더 용와 같은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후방 플레이메이커처럼 뛰면서 직접 볼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특이하게도 스트라이커로서도 뛸 수 있다. 토트넘은 베리발을 차세대 중앙 미드필더로 만들 생각이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으로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
레비 회장은 베리발을 흔쾌히 매각해준 유르고덴스에 감동했는지 안데르센 단장을 극진하게 대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안데르센 단장은 완벽한 VIP 대우를 즐겼다. 레비 회장,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과 함께 셀카도 찍었다'고 보도했다.
레비 회장이 이렇게나 안데르센 단장을 특별하게 대접한 이유는 스웨덴의 젊은 유망주들을 잘 키워내는 유르고덴스와 특별한 파트너십을 맺고 싶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앞으로 젊은 선수를 교환하는 측면에서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려고 한다. 안데르센은 북런던으로 더 자주 여행을 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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