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결혼 6년차를 맞아 방송 중에 부부싸움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남편 뒷담화가 펼쳐졌다. 김지민이 "보라 언니는 밥 먹다 싸우면 밥상을 엎는다"라고 하자 황보라는 "밥 다 차려 놨는데 밥을 안 먹는대. 그럼 '우씨. 알았어. 먹지 마' 이러면서 다 버린다"라고 화끈한 스타일을 밝혔다.
깜짝 놀란 강수지는 "그러고 다시 차려줘?"라더니 "나도 밥 다 차려놓고 오빠가 TV방에서 안 나오면 '식사하세요' 몇 번 부르다가 그냥 먹는다. 언제든 나오겠지. 식은 것 먹어도 할 수 없지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이 "그래서 우리나라 엄마 국룰이 아직 밥 다 안됐는데 '다 됐다' 하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강수지는 "맞아. 내가 '식사하세요' 이러면 오빠가 나왔다가 식탁을 보더니 '아무것도 없잖아' 이러고 다시 들어간다"라고 폭로했다.
김지민, 황보라까지 강수지의 불만에 동조하자 최성국은 "그래도 국진이형이 반찬 투정이나 그런 건 없지 않냐"라고 감싸 안았다. 강수지는 "그런 건 없어. 뭐든 맛있게 먹는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국진은 "난 밥만 있어도 좋아. 심지어 밥만 있어도 맛있다고 먹는다"며 "난 반찬 투정이 하나도 없다. 반찬이 일단 없다. 투정할 반찬이 없다. 있어야 투정을 하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발끈한 강수지가 "우리집은 요리 하나로 먹는 스타일이라 밑반찬이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얼굴을 붉히며 "반찬이 하루 지나면 안먹는다"라고 쐐기를 박아 김국진의 KO패가 결정됐다.
이에 김지민은 "국진이 오빠는 임금님 나셨다"며 "김준호 씨는 10일이 지난 반찬도 먹는다. 신발 빼고 다 잘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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