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쓴 현실을 인정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4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는 맨시티에 패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안에 들기 어려울 것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필 포든(2골)과 엘링 홀란에게 연속 실점하며 패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4승2무11패(승점 44)를 기록했다. 6위에 랭크돼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5위 토트넘(승점 50)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올 시즌 맨유는 맨시티와의 두 차례 리그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첫 번째 경기에선 0대3으로 고개를 숙였다. 순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한 차례 붙어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공식 18경기에 출전, 8골-3도움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맨시티 킬러'다. 두 팀의 두 번째 대결은 4월 20일 열린다.
풋볼런던은 '맨유는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와의 격차는 11점이다. 토트넘도 그 앞에 있다'고 했다.
페르난데스는 "실망했다. 나는 우리가 경기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경기를 얻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순간적으로 우리가 깊은 위치에서 수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맨시티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승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을 내다볼 필요가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나가고 싶다. 리그 4위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려울 것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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