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급성후두염 진단을 받았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6일 스포츠조선에 "김신영이 5일 급성후두염 진단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약 먹고 휴식 중"이라며 이날 라디오를 불참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신영 회복 상태를 점검한 후, 향후 스케줄 등이 정리될 전망이다.
김신영은 6일 생방송 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급성 후두염으로 DJ 자리를 비웠다. 이날 가수 정모가 스페셜 DJ로 김신영을 대신했다.
정모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다"면서 "지금도 병원에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라고 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신영은 KBS1 '전국노래자랑' MC 하차로 세간을 놀랍게 했다.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1년 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4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3월 9일 마지막 녹화다"라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고 했다.
KBS도 이날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신영의 후임으로 낙점된 남희석은 오는 12일 전국 진도군 고군면에서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첫 녹화에 참여한다.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오는 31일이다.
이러한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하차에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센 분위기다. 5일 오후 기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동의수 1000명을 돌파한 바다. 30일 내 1000명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해당 청원자는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냐"며 "KBS는 무엇 때문에 교체하는지 분명히 알려주고 바꾸든지 말든지 하라"고 해명을 촉구했다. 또 다른 청원자는 "9시 뉴스 이소정 메인앵커도 갑자기 자르더니 또 똑같은 걸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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