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선수를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바이에른은 지난겨울 이적시장 당시 센터백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경쟁을 펼쳤다. 당시 두 팀의 구애를 받은 선수는 라두 드라구신이었다.
먼저 접촉한 쪽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빠르게 협상을 진행하며, 곧바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마지막 순간 바이에른이 경쟁에 참여했다. 바이에른은 드라구신 에이전트와 접촉해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먼저 협상에 임한 토트넘과의 의리를 지키며 바이에른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던 바이에른은 토트넘 전력 외 자원이었던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이미 한 차례 영입 전쟁을 벌였던 두 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한 명의 선수를 두고 동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은 아틀레틱 클루브 공격수인 니코 윌리엄스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6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첼시 등이 합류한 경쟁에 들어왔다'라고 보도했다.
더하드태클은 '바이에른은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첼시 등 여러 경쟁 팀들과 영입을 다툴 의향이 있다. 4300만 파운드(약 730억원)로 평가받는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좌우 윙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공간이 있는 상황에서의 빠른 양발 드리블과 전진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양발 모두 잘 사용한다. 공격에서 보여주는 능력이 손흥민과 유사하다. 수비 가담과 압박에도 성실해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을 필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줄을 섰다.
바이에른도 윙어 보강이 절실하다.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 등 유망한 자원들이 있지만, 기존 주전인 킹슬리 코망, 세르지 그나브리 등이 잦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제대로 기용하기가 어렵다. 팀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한 영입으로 윌리엄스는 알맞은 퍼즐일 수 있다.
더하드태클은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데려온다는 점에서 바이에른에게 EPL 구단과의 경쟁은 상당히 중요한 혁명이 될 것이다. 토트넘도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구단은 티모 베르너를 돌려보내고 윌러엄스를 데려올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선 큰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라며 바이에른의 합류로 더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점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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