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의 황당 스토리가 공개됐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6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이 경기 당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전술에 대해 정확히 말한 것은 오해였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에버턴 소속으로 네 시즌 동안 총 153경기에 나서 52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비롯해 맨유, 리버풀 등의 관심도 받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서 단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불화설이 발생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의 스승인 아벨 브라가가 "사람들이 브라질 감독들을 많이 비난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적, 문화적 차원 등에서 개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선수들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 누군가는 소리를 지를 때만 반응할 것이다. 콘테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는 한 시즌 동안 선수와 거의 말을 하지 않는 감독"이라고 말했다. 히샬리송 역시 "나는 (경기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터뷰하는 실수를 했다. 그 뒤에 소동이 일어난 것 같다. 나중에 나는 사과를 했다. 나는 콘테 감독이 징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를 꾸짖었다. 그것은 그의 방법이다. 거의 두 시간 동안 사람들 앞에서 나를 꾸짖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히샬리송과 콘테의 황당 스토리다. 풋볼런던은 '히샬리송이 경기 당일 팀 회의에 늦게 나타났다. 콘테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다. 콘테 감독은 사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선수단 앞에서 경기 방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그냥 생각나는 것을 다 말했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포메이션은 좋지 않다'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 등을 반복했다. 내가 그렇게 말하기 시작하자 뒤에 서 있던 동료들이 웃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내가 뭘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나는 콘테 감독이 뭘 물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내 할말만 한 것이었다"고 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0골-3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10일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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