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2024 도하세계수영선수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수영 국가대표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유 장관은 7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한식당에서 황선우(20·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상 경영),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이상 다이빙)과 전동현 경영 코치, 손태랑 다이빙 코치,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김승훈 사무처장 등 관계자 등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 하며 파리올림픽 준비 과정을 직접 챙기고 격려했다. 지난 1일 파리올림픽 준비차 호주 2차 전지훈련을 떠난 이정훈 경영 총감독과 김우민(22·강원도청)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격려오찬에는 '역도여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도 참석해 파리올림픽 대표선발전(3월 22~27일)을 앞둔 후배들에게 금메달 기운을 불어넣었다.
대한민국 수영국가대표팀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AQUA) 2024 도하세계수영선수권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 10장(다이빙 6명, 경영 3명, 아티스틱 스위밍 1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괴물 레이서' 황선우가 자유형 200m(1분44초75)에서 한국 선수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우민은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자유형 400m 금메달(3분42초71)을 탈환했다. 또 '2명의 금메달리스트' 황선우, 김우민과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이 함께 나선 계영 800m(7분01초94)에선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사상 최초의 단체전 메달을 기록했다.
'다이빙 여신' 김수지는 올림픽 종목인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재경과 함께 나선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다이빙 최초 싱크로 종목 메달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수영은 금 2, 은 1, 동 2로 종합순위 8위에 오르며 종전 최고 순위였던 2007년 멜버른 대회 13위(금 1, 동 1)를 넘어 처음으로 세계 10위 내에 진입, 신흥 수영강국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 아티스틱스위밍에선 허윤서(성균관대 입학예정)과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이 듀엣 테크니컬과 프리 결승에서 모두 10위에 오르며 2012년 런던올림픽 박현선-박현하 이후 12년 만에 파리행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도하세계수영선수권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파리올림픽에서 경영뿐만 아니라 다이빙과 아티스틱스위밍에서 많은 수영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길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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