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장원진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
프로를 향한 꿈과 야구를 포기할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한 기회의 무대다. 사회공헌은 그걸로 끝나지 않는다.
풀뿌리 야구 육성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야구팀 창단 당시 "화성시 지역 내 리틀 및 유소년 야구팀, 엘리트 야구팀, 사회인 야구팀을 위한 재능기부와 화성시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7일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리틀야구단에서 화성시 리틀 A야구단(감독 이일남) 선수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실천했다.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향후 화성시 리틀 B, C야구단과 유소년 야구팀을 상대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원진 감독은 올해 초 경기도 8번째 독립리그 구단 화성시 독립야구단 코리요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열린 화성시 체육회와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장원진 감독은 "프로팀에 있을 때부터 독립리그 구단들과 경기를 해봤는데 프로에 가고싶어 노력하는데 안타까운 선수들이 있었다.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선수단 지원을 위해 '회비 면제'란 파격 조건으로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과거 히어로즈 2군 경기장이었던 화성 비봉야구장을 중심으로 실내연습장 등 잘 갖춰진 인프라에서 마음껏 운동만 하면 된다. 화성시 정명근 시장과 경기도 조정협회장 출신 정진구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었다.
장원진 감독은 "정명근 시장님과 정진구 대표님께서 워낙 야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신다. 화성시 지원과 네이밍 스폰서 등을 통해 선수들은 무료로 와서 운동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트윈스 출신 정재복 투수 코치와 히어로즈 출신 임진수 수비 코치가 장원진 감독을 도와 선수들의 열정을 극대화 하고 있다.
장원진 감독은 "대학을 졸업해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 야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현실 속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가진 선수들을 모아서 프로에 보내는 게 1차 목표다. 노력 하다가 설령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미련이 남지 않도록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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