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귀여운 외모와 겸손한 태도로 '캉요미'로 불리는 은골로 캉테(33·알 이티하드)가 사우디프로리그에서 경력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캉테는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알 힐랄과 2023~20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캉테는 첼시 시절 동료였던 알 힐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발목을 향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쿨리발리가 패스를 한 이후에 한 발 늦게 태클이 들어갔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판독 후 퇴장을 명했다.
영국 스포츠라디오 방송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캉테는 2014년 프랑스 캉 소속으로 스타드 렌전에서 퇴장을 당한 뒤 꼭 10년만에 경력 두 번째 '빨간맛'을 경험했다.
캉테는 지난 10년간 레스터 시티와 첼시 소속으로 '월클 실력'과 함께 겸손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잉글랜드에서 뛰던 시절에는 단 한 번도 퇴장을 당하지 않았다.
2023년 6월 첼시를 떠나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전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캉테는 사우디프로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캉테의 퇴장은 팀이 0-2로 끌려가는 타이밍에 나왔다. 알 이티하드는 전반 40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42분 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수적열세에 놓인 알 이티하드는 후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0대2로 패했다.
이날 양팀의 경기에는 전 리버풀 미드필더 파비뉴(알 이티하드), '황희찬 동료' 루벤 네베스, 전 라치오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이상 알 힐랄) 등이 뛰었다.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인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는 결장했다.
양 팀은 오는 13일 알 이티하드 홈에서 8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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