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상대의 목을 가격했다. 레드카드는 면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16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2대1로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역대 최다인 14회 우승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UCL 8강전은 다음 달 개최 예정이다. 대진은 15일 결정된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선제골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그는 이날 불필요한 장면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상대 선수와의 거친 몸싸움 탓에 자칫 퇴장을 당할 수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비니시우스가 그라운드에 남아있던 건 매우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는 윌리 오반과 격한 논쟁에 휘말렸다. 비니시우스는 오반에게 다가가 목을 양손으로 밀었다. 오반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심판은 비니시우스에게 다가갔다. 심판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비디오 판독(VAR) 탓에 경기가 중단됐다. 하지만 결정은 놀랍게도 옐로카드 유지였다. 라이프치히 선수들은 이 결정에 분노했다. 비니시우스가 골을 넣어 더욱 분노했을 것'이라고 했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경기에서 9골-4도움을 기록했다. UCL 5경기에선 3골-2도움을 남겼다. 그는 지난 3일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의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에도 발렌시아전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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