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세르히오 레길론(브렌트포드)이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을 향해 변함 없는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7일(이하 한국시각) '레길론은 무리뉴 감독 아래서 실력을 키웠다. 레길론은 분명히 무리뉴 감독의 팬'이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레길론 영입을 위해 32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에게 충분한 기회를 부여했다. 레길론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를 뛰었다. 다만,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은 길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021년 4월 팀을 떠났다.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이었다.
더부트룸은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카라바오컵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결승전에 나갈 기회를 얻지 못했다. 물론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우승컵을 안겼을지는 미지수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수는 그의 밑에서 빛을 봤다. 그 중 한 명이 레길론이다. 레길론은 무리뉴 감독에게 세계 정상급이란 수식어를 붙였다'고 했다.
레길론은 "나는 무리뉴 감독을 좋아한다. 그는 '전술 괴물'이다. 만약 우리가 맨시티를 이기면 내게 맛있는 것을 사준다고 했다. 그는 나를 환영했다. 감독으로서 좋은 말만 했다. 그는 최고"라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뒤 AS 로마(이탈리아)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 AS 로마에서도 경질됐다. 레길론은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자리를 잃었다. 2021~2022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엔 맨유로 임대 이적했지만, 9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리그 7경기를 뛰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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