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재재가 '문명특급' 위기론을 유쾌하게 언급, 정면돌파를 했다.
7일 'MMTG(문명특급)' 채널에는 'MMTG, 당신이 몰랐던 6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썸네일에는 '현재 망했다고 말 나오는 문명특급 소식'이라는 글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로 변신, 이번 콘텐츠의 문을 열었다. 재재는 스튜디오에 들어오면서 "'명곡 챔피언십?' 하고 있다니까요. 왜 자꾸 물어보세요"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첫 번째 소식이다. '충격! '문명특급' 아직도 하고 있어'"라는 기사 제목을 읽은 후 "조회수 폭락 이슈로 기사가 나고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재재는 "인기 동영상 조회수는 1천만회도 넘었는데 조회수 폭락한 재재 '문명특급' 근황! 쇠퇴론까지 나오고 있다. 2021년 세븐틴이 출연한 영상 조회수는 1천만회를 넘은 반면 진행자 재재의 리얼 다큐멘터리 영상은 10만 회가 되지 않는다"라고 본문을 읽은 후 (조회수가) "100배 차이 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재재는 "한 누리꾼은 "게스트 섭외 문제가 가장 심각해보인다. 티모시 샬라메 내한, 영화 '파묘' 홍보 등 이슈가 많았는데 한 명도 섭외하지 못한 거 같다고 꼬집었다"라고 다시 본문을 읽은 후, "아야! 말하고 꼬집으시라"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또 "'2009 명곡 챔피언십' 영상 조회수 500만 돌파 공약으로 콘서트 개최를 하겠다고 알렸지만 40만 조회수에도 콘서트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한입 갖고 두말해 죄송하다"라고 전하기도. 재재는 "작년에 왔던 '문명특급'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끈질기게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09 명곡 챔피언십'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알렸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수차례 미팅을 해왔고 출연을 확정 지은 아티스트가 한 팀 나왔다고 귀띔했다.
재재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유튜브 생태계에서 1주라도 쉬면 큰 코 다친다는 걸 깨달았다. 6주년 7년 차, 7주년 8년 차, 60주년 61년 차가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근 '문명특급'의 인기가 전과 같지 않다며 위기론이 나왔다.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고유의 콘텐츠, 재재의 탁월한 진행력 등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문명특급'이 최근 조회수가 폭락하며 화제성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 또한 스타들의 작품, 앨범 홍보에 있어 필수 창구 역할도 했지만 이 또한 유지하지 못했다.
2018년부터 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부침이 있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다. 콘텐츠 홍수 시대에 어찌 톱자리만 유지할 수 있으랴. '문명특급' 측은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위기론을 유쾌하게 풀었고 더 나아가 이를 콘텐츠화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문명특급'이 저력과 끈기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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