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돈뭉치를 쥐여주고 "다리 위로 가 달라"는 승객의 요청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중국의 한 택시 기사가 한 생명을 구해내 화제다.
6일 중국 관영매체 CGTN, '넷이즈' 등 외신은 중국 쓰촨성의 한 택시기사가 놀라운 기지를 발휘해 극단 선택 시도를 하려는 승객을 구해낸 사연을 공개했다.
택시 기사인 A씨는 지난달 24일 중국 쓰촨성 루저우시에서 한 젊은 남성 B씨를 태웠다. 이 남성은 택시에 탑승하자마자 '팁'이라며 '돈뭉치'를 기사에게 건네면서 지역 내 다리 위로 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당황한 A씨는 남성에게 담배를 건네며 "왜 이러는 거냐"고 묻자 남성은 울면서 "부모님이 약혹을 허락하지 않는다. 난 가족에게 버림 받았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B씨의 속상한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부모님은 항상 당신을 걱정하신다", "아직 젊잖아 울지 마", "오늘은 내 차에 타고 있으니 안심하라"는 등 위로의 말을 건네며 가장 가까운 경찰 파출소를 향했다.
도중에 B씨는 몇 번이나 자신을 다리에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참을성 있게 B씨를 계속 위로했다.
A씨의 따뜻한 위로를 받은 B씨는 당황하면서 "안면도 없는데 왜 위로를 해줘?"라고 물었고. A씨는 "당신과 부모님이 후회하실까 봐 걱정된다"고 답했다.
실랑이 아닌 실랑이 끝에 결국 택시는 파출소에 도착했고, A씨는 B씨가 못 내리게 택시의 문을 잠그고 내려 파출소로 달려갔다. 그러면서 경찰에게 "빨리 사람을 구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B씨는 자신을 차에서 내려 달라고 소리쳤지만 경찰관이 파출소로 데려갔다.
경찰과 A씨의 반복적인 설득 끝에 B씨도 점차 마음이 진정되자, A씨는 B씨에게 '팁'이라며 받은 '돈뭉치'를 돌려줬고, 경찰은 B씨를 집까지 데려다 줬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기사가 사람을 살렸다", "용기에 받수드린다", "말 한 마디가 생명을 구한다"라며 A씨의 행동을 칭찬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김나영, '차 팔아 샀던' 1000만원대 명품백…"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을 것" -
'민폐 공사' 고개 숙였던 기은세..완공되자마자 바베큐 파티 "돈 주고도 못사는 창밖 뷰" -
윤남노, 마운자로 고백 "박은영 남편 병원서 처방...소화제 먹고 계속 먹어"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3.'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4.'와 이종범 제쳤다' 김선빈 타이거즈 역사 썼다, KIA 10대3 대승…김도영 홈런 1위·올러 다승 1위[광주 리뷰]
- 5.이럴수가… 지쳤나? 호주 출신 대체 외인, 충격의 7실점, 데뷔 최단, 최다 실점 충격의 퀵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