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건드린 건 코 밖에 없는데…."
흑진주 미모를 자랑했던 이숙이 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얼굴 밸런스가 깨졌다고 토로했다.
3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3회에 5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에 방문한 자매들은 여수에 이사온 지 넉달 째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로 결정했다. .
집으로 돌아온 자매들은 봄맞이 건강밥상을 만들어 식사를 즐기는데, 박원숙이 특별히 초대한 후배가 사선가에 도착했다.
바로 배우겸 가수 이숙으로, 이숙은 오자마자 "내가 6년째에 왔다는 건 비극이다. 적어도 100위 안에 넣어야하는데 거기 진입 못 했다는 건, 난 아직도 배우로서 성장해야 한다. 배우로서 인지도가 저조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네자매와 반갑게 근황 토크를 하며 이숙은 자신이 수많은 'XX댁', 상궁 역할을 도맡아 왔다며 왕비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 "제가 한복을 입으면 굉장히 예쁘다. 사람들이 '이숙이 키 5㎝만 더 컸어도 대한민국 역사가 바뀌었다'고 그런다"는 말도 했다.
안문숙이 "가까이서 보니까 눈이 예쁘다"고 칭찬하자, 이숙은 "송대관 오빠가 '숙이는 눈도 예쁘고 하나하나 보면 다 예쁜데 조화가 안 된다'고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박원숙이 "아니다. 조화도 잘 됐다. 건드리지만 않았으면"이라며, 이숙의 결혼식이 언급되자 "그때 면사포를 쓰고 메이크업을 했는데 흑진주 같았다. 그때는 얼굴을 안 건드렸을 때니까"라고 말했다.
이숙은 "건드린 건 코밖에 없다"고 해명했으나, 혜은이는 성형수술 부작용을 언급하듯, "속상했다. 내가 괜히 막 화가 났다"고 대신 버럭하기까지 했다. 안문숙은 "지금은 눈에 익숙해져서 괜찮다. 눈도 예쁘다"고 이숙을 위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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