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로 남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중 한 명과 엄청난 계약을 맺는다. 손흥민과 새 계약을 맺기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틀림없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이 그를 잡고 싶어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EPL 데뷔 시즌을 제외하곤 2016~2016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엔 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도 공식 24경기에서 13골-6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득점의 35%를 책임지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EPL에서 가장 효율적인 마무리 능력을 입증한 슈퍼 SON'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1992년생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그는 벌써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벤 제이콥스 CBS스포츠 기자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이티하드에서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 수준의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팀토크는 또 다른 언론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 재계약은 올 시즌이 끝난 뒤에야 마무리될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 합의 궤도에 올라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시즌 종료에 집중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이 구상한 재계약 제안은 역대 최고 규모일 가능성이 있다. 앞서 또 다른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얼마나 런던에 머물기를 열망하는지 알아내는 과정에 있다. 구단은 손흥민이 장기적인 미래를 팀에 맡길 생각이 있다고 하면 시즌이 끝나고 블록버스터 계약의 조건을 논의할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그의 재정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 구단이 제공할 수 있는 수준보다도 매력적이어야 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뒤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확실히 팀의 전설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필수 멤버다. 여전히 최고 수준으로 뛸 자질을 갖고 있다. 다만, 포스테크글루 감독은 추가 영입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손흥민이 적어도 몇 년은 더 토트넘에 남을 것이란 사실이다. 이것은 팬들이 의심할 여지 없이 기뻐할 소식'이라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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