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수종이 네번째 대상을 안겨준 드라마 종방연에 불참했다. 왜 일까.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2 토일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종방연에는 김동준, 지승현, 양규, 서재우, 주연우, 이시아, 윤채경, 하승리, 이철민, 류성현, 주석태, 고은영, 조상기, 권아름, 윤복인, 송인성 등 많은 주조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정작 드라마의 주인공인 최수종이 불참을 해서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이에 대해 '고려 거란 전쟁' 측은 그동안 드라마 스케줄이 밀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촬영이 2월 말에 끝나기로 예정됐는데 촬영 기간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개인적 일정을 미리 잡아둔 최수종이 종방연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
여러 상황을 종합해보면 최수종 측에서 사전 일정이 있음을 알렸으나, 여러 이유로 종방연 일정이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강행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2부작이나 되는 대하서극을 이끌어간 주인공이 빠진 종방연이라니,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간 역사 왜곡 논란부터 말 많고 탈 많았던 이 드라마를 중심잡고 이끌어갔던 최수종을 위해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을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0일 종영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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