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재원이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날렸다.
이재원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006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1차지명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통산 1426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8리 108홈런 612타점 43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2를 기록했다.
지난해 27경기에서 타율 9푼1리에 머무르는 등 출장 기회가 적어졌고, 결국 '자진 방출'을 요청했던 이재원은 한화로 이적했다
한화는 이재원이 SK-SSG 시절 우승을 이끌었던 경험이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첫 경기부터 '대박 조짐'을 보여줬다. 1회초에는 김지찬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4회 타격에서 한 방이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 선발 이호성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화는 1-2에서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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