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경림이 다시 휴식기를 갖는다.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는 박경림 대신 허지영이 진행을 맡기로 했다.
'범죄도시4' 측은 10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박경림이 최근 인후염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컨디션 회복이 쉽지 않았고 최근까지 제작진과 박경림 측이 신중하게 논의 한 끝에 이번 행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경림 대신 하지영이 11일 진행되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림은 2월 한 달간 지리산에서 안식월 휴가를 보낸 뒤 지난 4일 열린 범죄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영화적순간 제작) 제작보고회를 통해 복귀했다. 당시 인후염 진단을 받은 박경림은 "많이 보고싶었다. 앞으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한 달 만에 뵙는 거라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지리산 고라니 같은 목소리로 인사해 죄송하다. 평소에도 감기 걸린 목소리였는데 이번엔 진짜 감기다. 양해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후염 감기로 진행이 쉽지 않았음에도 약속된 행사를 위해 투혼을 보인 박경림에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는 물론 취재진까지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박경림은 지난 7일 열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박지은 극본, 장영우·김희원 연출) 제작발표회에 한 차례 더 진행을 맡으며 진행 의지를 드러냈지만 결국 컨디션 회복이 쉽지 않아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범죄도시4' 제작발표회 진행을 고사,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과 IT 업계 천재 CEO에 맞선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출연했고 '범죄도시2' 무술 감독 출신인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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