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체코 출신 여대생 크리스티나 피즈코바(24)가 '2024 미스 월드' 왕관을 차지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4 미스 월드' 선발 대회에서 크리스티나 피즈코바가 레바논의 야스미나 자이툰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71번의 대회 역사상 체코 출신이 미스 월드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6년 타타나 쿠차노바에 이어 두 번째다.
체코 프라하 찰스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는 피즈코바는 지난 2022년 미스 체코에 올랐으며 모델로 활동하면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SNS 프로필에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탄자니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 학교를 개설한 것이며,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11개국의 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상위 8명에 포함돼 심사위원들의 여성건강에 관한 질문을 받은 피즈코바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여성으로 태어난 것은 선물"이라며 "생리에 대한 주제를 금기시 하면 안 되고 그것에 대한 오명과 수치심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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