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원FC가 역전패하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정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강원은 개막 두 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강원은 16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뒤 윤 감독은 "결과는 이렇게 나왔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내용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패하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은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원정의 어려운 경기지만,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모습이 조금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 데뷔골을 넣은 2006년생 양민혁에 대해선 "개막전에서 긴장감이 있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린 선수가 긴 시간 뛰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의 몫을 두 배 이상 보여준 것 같다. 득점도 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결과로 이어졌다면 자신감까지 생겼을텐데 그건 조금 아쉽다. 좋은 선수로 성장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강원은 이날 경기 막판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심판이 뒤늦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광주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강원의 일부 선수가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윤 감독은 "심판이 보는 것은 할 말이 없다. 많은 분께서, VAR도 있는데 거기서 판정이 나와서 할 말은 없다"고 했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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