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영화 ‘가여운 것들’의 주인공 엠마 스톤이32년 만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로 등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벨라 벡스터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플라워 킬링 문’의 릴리 글래드스톤과 함께 유력 수상후보로 꼽혔던 엠마 스톤은 지난 2017년 ‘라라랜드’로 첫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7년 만에 다시 한번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1992년 조디 포스터 이후 32년 만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가 됐다.이름을 불린 엠마 스톤은 무대에 올라 “내 드레스가 뜯어졌다. 켄(라이언 고슬링)의 공연을 볼 때 너무 신났던 것 같다. 그때가 맞다”면서 뒷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수상소감으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님, 이 프로젝트에 초대해 주시고 벨라 벡스터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저희 딸이 곧 3살이 된다. 제 삶에 색을 불어넣어 주는 딸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가여운 것들’은 한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의 환상적인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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