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민율이는 자신의 계정에 15살 생일을 맞은 소감을 장문으로 남겼다.
민율이는 "예전에는 한없이도 기다려지던 날인데, 이제는 와도 별로 감흥은 없지만 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날인것 같다"며 "일년에 고작 한번밖에 없는 날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년마다 찾아오니까 많은것 같기도 하긴 하다"고 무심하게 적었다. 하지만 "에이 근데 또 오면 기쁘잖아요 얼마나 좋아 이 몸이 탄생한 날인데, 한시간이 조금 천천히 가면 좋은 날이기도 하고, 번번이 시간만 보고 있자니 너무 호들갑 떠나 싶기도 하고, 밖에 나가자니 막상 할것도 없을것 같고 결국에는 에이 뭘 하냐 집에서 케이크나 불지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느새 부터인가 생일에 대한 기대감과 행복이 없어졌지만, 일년에 하루밖에 없는 날 한번 축하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세로드립 어렵다"며 세로로 앞 글자를 맞춰 쓴 글임을 알리면서 마지막에 삐끗하게 못맞춘 부분도 웃음을 유발했다.
네티즌들은 "형 민국이처럼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중학생 특유의 허세가 담긴 재미난 글" "삐약삐약 하던 아이가 이렇게 컸네요" "감수성 터지는 중 2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방송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김성주가 쇼핑몰에서 자기 옷만 고른다는 핀잔을 듣고 "내 거 맞긴 맞는데 우리 애들이 벌써 나만큼 컸다"며 "민율이 키가 벌써 164cm"라고 아들 민율이와 옷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민율이는 자신의 계정에 "키에 대해 정확하다"며 "나는 164cm가 아니라 171cm"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김성주는 과거 '아빠 어디가'에 아들 민국 민율 민주 삼남매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 민율이 SNS 전문
예전에는 한없이도 기다려지던 날인데
이제는 와도 별로 감흥은 없지만 또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날인것같네요
일년에 고작 한번밖에 없는 날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년마다 찾아오니까 많은것 같기도 하긴 하네요
에이 근데 또 오면 기쁘잖아요 얼마나 좋아 이 몸이 탄생한 날인데
한시간이 조금 천천히 가면 좋은 날이기도 하고
번번이 시간만 보고 있자니 너무 호들갑 떠나 싶기도 하고
밖에 나가자니 막상 할것도 없을것 같고 결국에는
에이 뭘 하냐 집에서 케이크나 불지 하고 있습니다
없어졌어요 어느새부턴가 생일에 대한 기대감과 그 행복이 그렇지만 마음 하나는 올챙이 노래나 부르고 알파카에서 떨어진 아이라는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날마다 오는 날은 아니니까 한번 축하주세요
일년에 하루밖에 없는날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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