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과 다시 한번 한국에 방문할 가능성이 등장했다.
프랑스 유력 언론 레퀴프는 10일(한국시각) 'PSG가 한국 투어 전 랭스를 상대로 헌정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10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랭스와의 2023~2024시즌 리그앙 25라운드 맞대결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PSG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었다. 바로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이었다. PSG는 지난 르아브르 원정 당시에도 해당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다. 랭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도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했다.
레퀴프는 이번 한글 유니폼이 다가오는 2024년 여름 PSG가 진행할 한국 투어를 위한 헌정 유니폼이라고 주장했다.
레퀴프는 'PSG는 이번 랭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에 헌정하는 유니폼을 입었다. PSG 선수들의 유니폼은 한국어로 작성되고, 이강인 조국의 예술적인 일부 측면을 차용했다. 구단은 목요일에 서울에 매장도 열었다. 동시에 그들은 2024년 여름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최근 소식에 따르면 아시아, 즉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해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렀었다'라며 PSG의 계획을 전했다.
이강인과 PSG는 이미 한 차례 한국 투어를 진행한 적이 있다. 지난해 8월 이강인과 PSG 선수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고, 당시 오픈 트레이닝과 함께 경기를 진행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강인과 함께 팀 동료였던 네이마르도 한국을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떠났다.
다만 PSG의 지난 한국 방문은 정식 투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PSG는 이미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 투어를 진행한 이후 한국에는 이틀도 되지 않는 시간을 방문했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여름 방문한다면 지난해 일본 투어와 같이 한국 투어를 진행하는 것일 수 있기에 더 오랜 시간 팬들과 만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PSG 외에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도 다가오는 여름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 방문이 유력하다.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하는 팀이 늘어날수록 비시즌 동안 한국 투어를 진행하여 팬들과 만남을 갖는 팀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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