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컴백한 김하늘이 출연했다.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2022년 드라마 '킬힐' 이후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했다.
이날 김하늘은 '짠한형' 출연에 "남편은 (술 적당히 마셔라고 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 남편은 되게 귀엽고 멋있다. 우리는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맛집이라면 어디든 가서 한 두 시간 줄을 서곤 한다"고 고백했다.
남편 자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하늘은 "남편이 키스신을 전혀 신경 안 쓴다. 내가 '질투 안 나?'라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러면 수위 높은 영화 출연해서 그때도 가만히 있는지 물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의 에피소드는 끝나지 않았다. 김하늘은 자신의 인생작 '동감'(00, 김정권 감독) 재개봉을 떠올리며 "남편이랑 '동감'을 보러 갔는데 이름 올라오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21살 때 찍은 작품이다. 촬영 후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고 추억했다.
그는 "매 장면을 볼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났다. 저 때 어떤 감정으로 찍었고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각났다. 지금보다 머릿속으로 계산을 안 할 때라 그때는 순수했다. 오프닝 화면 나오기 전부터 눈물이 났다"며 "그때 남편이 손을 잡아줬다. 안아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내가 눈물 흘린 게 민망해서 '나 저때 예뻤지?'라고 물으니 '되게 예뻤다'라고 이야기해 주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육아로 달라진 근황도 전했다. 김하늘은 "아이 친구 엄마들과 가끔 와인을 마신다. 요즘에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 제일 친하다"고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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