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내가 먼저 다 박살낼 거야. 지 자식 버린 패륜 아비부터 지 동생 인생 뺏어간 도둑까지."
혜원은 도은의 거짓 임신을 눈치챘고, 도은은 약이 올라 혜원 방에 도청기까지 설치했다.
11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도은(하연주 분)은 경계성 지능장애가 있는 산들(박신우 분)을 이용해 민태(유태웅 분)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앞서 산들의 카드로 3천만원어치나 긁은데다, "산들씨 나이가 몇인데 그정도도 아빠 허락을 받아야하냐. 산들씨에게 함부로 하고 상처주면 내가 아프고 속상하다. 아빠한테 참지 말고 할 말 해라"고 이간질을 했다.
그리고 도은은 "이혜원, 감히 날 건드려? 내가 먼저 다 박살낼 거야. 지 자식 버린 패륜 아비부터 지 동생 인생 뺏어간 도둑년까지"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앞서 혜원(이소연 분)은 도은이 시킨 택배박스에 있는 생리대를 발견하고, 도은의 거짓 임신을 확신했다. 그리고 도은과 같은 병원에 다니라는 시할머니 말에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등 슬슬 약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산들과 민태의 싸움 소식을 들은 혜원은 걱정을 했고, 그런 헤원에게 도은은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 얼굴이 영. 어려운 일 있으면 얘기해요. 우리 이제 식군데 힘든 일도 같이 해야죠"라고 약을 올렸다.
그러나 혜원은 "아니요. 어려운 일 없습니다. 그쪽이야 말로 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바로바로 털어놓으세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거짓 임신을 알고 있음을 넌즈시 비추었다.
이에 약이 오를 대로 오른 도은은 혜원의 방에 도청기를 설치하곤 "앞으로 대화는 나와 함께 하자고"라고 악독하게 웃었다.
이가운데 혜원은 은행을 찾았다가 친모 영주(윤복인 분)와 마주하게 되면서 새로운 시련이 예고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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