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오토바이를 사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던 10대가 새 오토바이를 받자마자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라지바리 한 17세 소년이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전봇대와 충돌, 현장에서 둘 다 사망했다.
경찰은 그들이 과속을 하다 통제를 잃게 되면서 벌어진 사고로 추정했다.
안타까운 사연은 소년이 사고 발생 전 가족들에게 오토바이를 사주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며 위협했다는 것.
결국 가족들은 그에게 오토바이를 새로 장만해 줬다. 사고 발생 불과 3일 전이었다.
슬픔에 빠진 가족들은 오토바이를 사준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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