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130개가 넘는 동전을 삼킨 개가 무사히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윌트셔주 스윈돈에 사는 애완견 주인은 '찰리'라는 이름의 비숑 프리즈가 변을 보지 않고 먹는 것에도 관심이 없어보여 인근 템즈우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13세 개가 플러스틱 등을 먹은 것을 의심한 수의사는 제거에 나섰는데 꺼내고 보니 놀랍게도 동전 133개였다.
총무게 680g에 합친 가격은 18.20파운드(약 3만원)였다. 동전들은 1파운드짜리부터 은화와 구리 돈까지 포함돼 있었다.
개 주인은 동전들을 동물의료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수의사는 "찰리가 잘 회복돼 집으로 돌아가서 다행"이라며 "수의사들끼리 혹시 그가 은퇴를 위해 저축한 것 아니냐는 농담을 하곤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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