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임창정을 얼굴로 내세웠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먹튀 논란' 끝에 집단 고소를 당했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소속 배우들은 12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전현직 대표를 고소했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광고주에게 지급받은 출연료를 광고 촬영 후에도 전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임창정을 내세워 홍보를 해왔다. 지난해 4월 학원 공식계정과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동영상에도 임창정이 출연해 '내가 설립한 회사'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임창정,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와는 전혀 무관한 회사다.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임창정이 예스아이엠아카데미와 협업을 논의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영 방안 등에 대한 이견이 생겨 없던 일이 됐는데 그 후로도 아카데미 측이 무단으로 임창정의 얼굴을 학원 운영에 사용해왔다. 이에 임창정 측은 초상권 등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부탁했지만 아카데미 측은 이를 무시하고 임창정이 학원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홍보를 계속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 또한 '임창정은 최근 불거진 출연료 등 미지급 논란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팬클럽 입장문을 공유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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