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배우 최민식, 임수정, 장혁이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보통 스타들의 옆에는 물심양면으로 서포트를 해주는 매니저가 항상 곁에 있기 마련이지만 출연료 협상은 물론 운전까지 직접 하며 자유로움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동행해 온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홀로 활동 중이다.
최민식은 지난 달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스스로 운전하고 현장을 다닌다"며 "촬영 현장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오히려 좋다. 촬영 전날 미리 내려가서 맛집은 뭐가 있나 찾아본다"고 말했다.
출연료 협상도 직접 한다고 밝힌 최민식은 "별 것 아니다. 내 생각과 큰 차이가 없으면 그냥 가는 거고, 차이가 있을 땐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고 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특히 최민식 지난해 3월 '카지노' 종영 인터뷰 당시 홀로서기를 택한 이유에 대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이 난다"며 "처음 방송 시작했을 때도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녔다. 밤 운전이 피곤하고 헷갈릴 때도 있지만, 눈치 안 보고 음악 크게 틀고 운전하거나 내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며 매니저가 없이 활동해 좋은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배우 임수정 역시 매니저 없이 홀로서기에 나선 스타 중 한명이다.
임수정 역시 '유퀴즈'에 출연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 직접 섭외 전화를 받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임수정은 "큰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올해는 일보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려고 한 결정이다. 그런데 올해 칸에도 가고, '거미집'과 '싱글 인 서울'이 한 달 사이 개봉하고, 예능도 나가고, 의도와 다르게 큰 이벤트들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19살, 20살 쯤 데뷔해서 매니지먼트의 관리 아래 필모그래피를 하나 씩 쌓아갔다. 20년 동안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에서 서포트를 받아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점점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겁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만 없어도 불안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장혁 역시 26년간 함께 했던 소속사에서 나와 매니저 없이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 13일 장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소속사에서 작년에 처음 나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장혁은 "현재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 혼자 활동하니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도 많아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다"고 매니저 없이 활동는 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또 출연료 협상하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출연료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잘 맞지 않으면 말끝이 많이 늘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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